한국인 입맛에 맞는 태국 치앙마이 맛집 추천

태국음식은 향신료가 강하며 생각보다 기름진 음식이 많아 한국인의 호불호가 많은 편입니다. 치앙마이 일주일을 머무르는 동안 한국음식을 찾지는 않았지만 다른 나라 음식을 먹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제가 치앙마이에 방문했던 식당들 중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집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치앙마이는 맛집을 전부 찾아다니기에는 꽤 큰 도시라 대부분 숙소와 가까운 위치의 평점이 높은곳을 방문했습니다. 꼭 찾아가서 먹어보진 않더라도 근처에 있다면 방문해 보기 괜찮은 식당들을 뽑아보았습니다.

 

 

Rote Yiam Beef Noodle 

이곳은 비프국수 전문 식당으로 미슐랭 가이드 추천으로 방문한 곳입니다. 취향에 따라 고기 부위와 면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고기국물 베이스가 달달하고 짭짭한 것이 불고기 국물과 비슷한 맛입니다.

향신료 맛이 거의 나지않고 익숙한 맛이어서 한국인에게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라지사이즈를 시켜도 상당히 작은 양이어서 간단한 식사로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100바트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은 한 끼입니다. 치앙마이 전통 음식을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중에 제일 생각나는 메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ote Yiam Beef Noodle · 164, 48 Changklan Rd, Tambon Chang Khlan,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카오 소이 님만

님만해민에 위치한 카오소이 식당입니다. 치앙마이 대표음식인 카오소이는 태국 북부에만 먹어볼수 있는 음식입니다. 카레향과 진한 국물의 조합으로 카레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먹어볼 만한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대기줄이 조금 있었고 10분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이곳도 양이 작기 때문에 카오사태(닭꼬치)도 주문하였습니다. 무조건 추천할만한 맛은 아니지만 태국 북부 음식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우쏘이님만 · 22 Nimmana Haeminda Rd Lane 7,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잇츠 굿 키친

왓프라싱 바로 앞에 있는 식당으로 태국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간이 그렇게 세지 않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습니다. 똠얌꿍과 그린카레를 시켰는데 꽤 먹을만했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것이 최대의 단점이지만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Its Good Kitchen (ครัวลำดี) · 175/6 ratchadamnoen roa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살사키친

태국음식에 살짝 질렸다면 추천드리는 멕시칸 식당입니다. 숙소 근처에 있어서 한번 가본 곳인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었습니다. 소프트 타코와 망고치킨 퀘사디아를 주문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가격대는 현지 태국음식보다는 훨씬 비싼 편이며 사진과는 달랐지만 모히토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태국 음식에 지치신 분들과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Salsa Kitchen · 26/4 Huay Kaew Rd,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Pran Cafe

간단한 음료 외에도 음식을 파는 곳이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다음에 오면 모든 메뉴를 전부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똠양꿍도 자극적이지 않고 얼큰한 맛이고 팟씨유도 적당한 감칠맛이어서 좋았습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위치한 곳으로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간단한 식사와 커피 마시기 좋은 곳입니다.

Pran Cafe · 3ข 2 ซอย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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