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환전보다 편한 토스 GLN 사용법

태국여행할 때 환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태국화폐를 취급하는 곳이 많이 없고 현지에서 환전소는 많지만 지점에 따라 환전율이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요즘 태국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한 결제방법이 많이 쓰인다고 하여 이번 여행에서gln은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GLN 이란

해외에서 간편하게 QR코드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2023년 현재 gln결제가 가능한 나라는 태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라오스, 괌/사이판이라고 합니다. 

 

토스 GLN 가입 방법

gln을 사용 할 수 있는 앱은 하나원큐, 토스, 하나머니 이렇게 세 가지 앱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토스가 UI가 익숙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토스는 현재 태국, 대만, 싱가포르 3개국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토스앱 > [전체]메뉴 > [해외 결제하기] 탭 > [동의하기] 탭 > 인증 > 서비스 이용약관 동의 > 연결계좌 선택 > 계좌번호 입력 > 필수 약관 동의> 계좌인증 > 자동이체 출금동의 > 신분증 인증 > 완료

 

토스 gln 가입은 미리 한국에서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제는 현지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 버튼은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나타납니다. 

 

토스 GLN 결제 사용법

• gln에 연결된 계좌로 충전을 해둔다
• 계산할때 직원에게 '스캔 플리즈'라고 하면 스캔할 QR코드를 보여준다
• gln 홈화면의 [QR스캔하기]를 탭한 뒤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한다 (큰 매장인 경우 결제금액이 입력된 QR코드를 주는데 이때는 결제금액을 입력하지 않고 확인만 하면 된다)
• 결제완료창 아래를 보면 전자 영수증이 발행되며 직원이 영수증 촬영을 요구할 때가 있다
  
  

토스 GLN 장점

1. 잔돈이 생기지 않음
2. 거래내역을 관리하기 쉬움
3.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가능 (시장, 택시도 가능)
4. 남은 돈은 환급받을 수 있음

 

토스 GLN 단점

1. 사용할 때마다 매번 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2. 아주 가끔 현금만 받는 곳이나 스캔이 안 되는 곳이 있음 (택시에서 한번 안된 적 있음)
3. 출금이 불가능 (혹시나 모를 현금사용은 오만 원권을 준비해서 환전소에서 해두면 좋다)

 

토스 GLN 사용 후기

처음에는 조금 의구심이 들었지만 현지에서 gln사용은 안 되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태국은 시장이나 작은 가판대에서 물이나 주스를 사 먹을 때에도 gln이 이용되고 있어 정말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무엇보다 결제내역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잔돈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매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홍보기간이라 수수료가 무료라고 하는데 추후에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그전에 많이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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