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후기 (신한카드 에어 1.5)

이번 치앙마이 휴가로 인해 처음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오늘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가는 법과 마티나 라운지 이용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가는 법

광진구에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가는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은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만원 초반대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17,000원이라는 편도요금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6013번의 경우 노선이 이전보다 길어져 탑승시간이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공항리무진버스로 제2터미널 가는 것은 비추

그나마 제1터미널은 첫 정류장이라 80분 정도 걸리지만 제2터미널은 제1터미널을 찍고 한참 돌아가서 100분 가까이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버스 하나를 놓치기라도 한다면 상당한 시간을 애태울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넉넉한 시간을 계산하고 공항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간과 체력이 공항철도 추천

만약 당신이 시간과 체력의 여유가 된다면 홍대입구에서 공항철도 이용을 추천합니다. 갈아타는 것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5,000원이 안 되는 가성비는 무시하기 힘든 매리트를 갖고 있습니다.

 

 

2 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위치는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보이는 249번 게이트 맞은편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기 쉽습니다. 

 

신한은행 제휴카드 라운지 무료이용

마티나 라운지는 제휴카드 또는 39달러 결제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신한은행 에어 1.5 플래티넘 카드로 입장하였습니다. 신한은행 에어 1.5 카드는 플래티넘과 일반 카드 두 종류가 있는데 해외사용이 가능한 플래티넘이 연회비가 2천 원 더 비싼 4만 5천 원입니다.

 

신한은행 에어 1.5 플래티넘 카드는 공항 라운지를 1년에 두 번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만 이용해도 연회비는 아깝지 않은 카드인 것 같습니다. pp카드가 부담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플래티넘 카드만 라운지 서비스가 가능하니 꼭 확인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마티나 라운지 이용후기

음식이 전부 다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중식 같은 특정 음식들이 맛있었습니다. 타국에 가기 전 라면이나 김치를 마지막으로 먹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휴가시즌에는 사람이 많은 것이 조금 힘들지만 간단한 식사와 커피와 디저트 등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한 번은 꼭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