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소분하는 법과 유통기한

저는 요즘 방탄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버터와 커피의 조합이 거부감이 있었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오히려 라테보다 더 부드럽고 텁텁하지도 않았습니다. 버터를 매번 잘라서 쓰는 방법도 있지만 요리에도 자주 쓰다 보니 소분해서 보관하는 편입니다. 버터 소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버터2개, 칼, 가스레인지, 이케아 지퍼백, 위생백

 

 

버터 자르기

저는 앵커버터 무염 454g 2개를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버터 가운데를 가른 후 10등분으로 자릅니다. 몇 번 자르다 보면 칼 표면에 버터가 묻어 칼이 잘 안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칼 표면에 가스레인지 불로 살짝 열을 가해줍니다. 살짝 따뜻해진 칼로 버터를 자르면 깔끔하게 썰리게 됩니다.

 

 

버터 냉동보관

냉장고 냉동실이 작은 관계로 최대한 부피가 작은 지퍼백을 사용했습니다. 자른 버터를 이케아 지퍼백에 하나씩 넣어주었습니다. 454g 버터 한개 양이 들어갑니다. 나머지 버터도 위생백 한쪽 면을 잘라 소분된 버터를 열 맞춰 넣어줍니다.

 

어차피 하나의 지퍼백에 담을 꺼라 가벼운 위생백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냉동실에 넣어 2시간 이상 버터를 굳혀줍니다.

 

 

 

버터 표면이 굳어지면 더이상 버터끼리 달라붙지 않게 됩니다. 크린백에 소분된 버터를 이케아 지퍼백에 같이 담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1kg 가까운 버터 소분백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소분된 버터를 냉동보관 하시면 요리할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터 유통기한

앵커 버터의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조년월일은 2022년 11월 4일, 유통기한은 2024년 5월 4일까지입니다. 냉동보관을 하면 1년 정도는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냉장보관도 가능하지만 냉동보관을 추천하며 해동할때는 냉장실로 옮긴후 말랑할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