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유청으로 망고 라씨 만들기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남은 유청은 매번 버리기 아까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유청을 활용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지만 제일 간단한 방법인 라씨 만들기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릭요거트 유청으로 망고 라씨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망고 라씨 준비물

준비물은 아래와 같이 매우 간단합니다. 

 

• 남은 유청과 동일한 비율의 우유
• 냉동망고
• 꿀이나 레몬주스 (없어도 되지만 풍미를 살려주는 첨가물)
• 믹서기

 

 

만드는 방법

1. 냉동망고 적정량을 넣어준다.
2. 유청과 우유를 1:1 비율로 믹서기에 넣어준다. (넘치지 않게)
3. 꿀이나 레몬주스를 취향껏 넣어준다.
4. 믹서기로 갈아준다.

 

저번에 사용했던 서울우유 더진한 플레인 요거트 1.8L 에서 나오는 유청이 거의 900ml 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동일 비율의 우유 900ml 한팩과 섞어더니 2L가 넘게 나왔습니다.

 

냉동망고 대신에 취향껏 냉동 블루베리나 바나나, 딸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거트 전문점에서 먹는 요거트 음료맛이 납니다.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해도 유통기한이 길지 않으니 제조 후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은 유청 활용하는 방법

리코타치즈

1. 유청과 우유를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2. 소금 1/3 스푼을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3. 약불로 데우다가 잔거품이 올라오면 레몬즙을 5큰술 넣어줍니다. (레몬즙을 넣은 후 절대 젓지 않기)
4. 중약불로 15분 정도 끓여주면 유청과 치즈가 분리됩니다.
5. 그릇에 덜어 열감을 식혀준 후 면포로 걸러줍니다.

케일사과 주스 

1. 케일 한장과 사과를 작게 썰어줍니다.
2. 유청 200-250ml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브라운치즈 

1. 유청 800ml를 냄비에 넣고 졸여줍니다.
2. 캐러멜 브라운 컬러가 나올 때까지 졸여줍니다. (약 2-30분 소요)
3. 캐러멜 색이 되면 생크림을 부어주고 타지 않게 계속 저어줍니다.
4. 완성된 브라운 치즈를 유선지에 부은 후 냉장고에 굳혀줍니다.
5. 하루정도 냉장 보관하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