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급기간중 해외여행 다녀온 후기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갑자기 일본에 열흘동안 방문할 일이 생겼습니다. 실업인정일이 여행일정과 겹치지 않으면 상관없겠지만 하루차이로 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실업인정일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습니다.

 

검색해 보니 실업인정일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해서 지역 고용노동부 담당자에게 연락해 보았습니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음) 담당자와 통화를 해보니 미리 변경은 안되고 실업인정일 이후 (14일 이내) 센터로 방문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1. 실업급여 수급 중 단기간 해외체류만 가능

취업희망카드의 17, 19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만약 실업인정일에 해외 체류하면서 VPN 우회를 사용하여 신청하거나 가족, 지인이 대신 신청하는 행위는 부정수급에 해당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합니다.

 

구직급여 수급 중 해외출국 관련내용

 

 

 

2. 실업인정일 변경은 수급기간 중 1회만

출입국사실조회로 부정수급이 바로 확인되니 꼼수 부리지 말고 마음 편하게 여행 후 실업인정일 변경하는 걸로 합니다.

 

 

 

 

3. 실업인정일 변경하러 센터 방문

저는 여행 후 바로 다음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하여 실업인정일을 변경하였습니다.

 

담당자님이 구직활동이 왜 없냐고 물어보셨는데 전에 인터넷강의를 들으려고 사이트 들어가 봤을 때 시간이 지나서인지 활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말씀드렸더니 두 시간 안에 구직활동 완료해 놓으면 확인하겠다고 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실업인정일 전에 미리 인터넷강의 들어놓으시고 센터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4. 실업급여 과입금?

다음날 실업급여를 확인해 보니 전월에 받던 것보다 금액이 컸습니다. 실업급여일이 열흘정도 지연되면서 가장 최근날짜까지 반영된 실업급여가 지급된 것이죠. 미리 당겨 받은 셈이라 다음 달에는 적은 금액이 지급된다고 합니다.